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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돼지고기가 맛있는 소금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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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돼지고기가 먹고 싶어서 외식을 했다.

집근처에 있는 소금쟁이라는 고깃집을 다닌지는 근 6년이나 되어간다.
꽤 오래전부터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집에서 고기 굽기 귀찮거나 냄새 베이는게 싫거나 등등 할때 한번씩 소금쟁이에 가서 사 먹곤 하지만 이집 고기 맛이 꽤나 좋은 편이다.
이날도 돼지고기가 먹고는 싶은데 집에서 굽기가 싫어서 소금쟁이를 가게 되었다. ㅋ

 

 

 

소금쟁이 외관모습.

소금쟁이 바로 오른편에 무료공영주차장이 있다.

하지만 자리가 잘 없는게 흠이다.

 

 

 

소금쟁이 내부모습.

 

 

 

1+등급의 돼지고기를 경북 고령에서 가지고 오나 보다.
삼겹살, 목살, 항정살, 가브리살을 각각 단품으로 먹어도 되고 돼지 한마리 Set(540g)라고 해서 저 모두를 다 먹을 수 있는 구성도 있다.
아랫부분에 새우도 있네. 예전엔 새우 메뉴는 없었는데 추가 되었나보다.
우리는 세트 메뉴를 먹기에 배부를것 같아서 단품으로 주문을 했다.
예전엔 항상 세트 메뉴를 먹었었는데 그러다보니 식사류까지 먹기에 배가 너무 불러서 이제는 먹고 싶은 부위로 주문을 하고 그 후 식사류를 시켜서 마무리를 한다.
이날은 목살 하나, 항정살 하나, 가브리살 하나 이렇게 3인분을 주문했다.
소금쟁이 첫 주문은 3인분부터이니 참고하시길..

 

 

 

이쪽은 식사류와 주류등의 메뉴판이다.
고기를 먹고 난 뒤 주문했었지만 우리는 물냉면 하나와 공기밥 그리고 된장찌개를 주문했었다.

 

 

 

소금쟁이의 기본찬들이다.

 

 

 

양파간장.

 

 

 

쌈채소들. 직접 기른 채소들이라고 하시네.

 

 

 

상추와 깻잎 재리기.

 

 

 

얼갈이배추된장무침.

 

 

 

고추와마늘쫑장아찌.
담다 만 것 같은.. ㅋㅋ
저 반찬을 사람들이 많이들 안 먹는 모양인지 담다 만 것 같은 양으로 내어 주셨지만 그래서 우리는 리필을 해 먹었었다. ㅎ

 

 

 

생마늘과 쌈장.

 

 

 

김치.

 

 

 

숙주나물무침.

맛있었는데다가 내가 숙주나물 킬러라 얘도 리필해 먹음~ ㅎ

 

 

 

주문한 고기들이 나왔다.
왼쪽부터 목살, 가브리살, 항정살이다.
목살은 주방에서 1차 초벌구이를 해서 나온다.

 

 

 

숯불의 화력이 젤 강할때 젤 먼저 구워 주는 것이 목살이다. (목살 1인분(150g) 가격 10,000원)
목살은 다른 고기보다 두껍게 나오기 때문에 화력이 젤 강할때 구워주면 좋다.

 

 

 

목살을 다 먹고나면 그 담에 가브리살을 구웠다. (가브리살 1인분(120g) 가격 10,000원)
가브리살은 새송이버섯과 함께 굽굽~

 

 

 

가브리살을 다 먹고나면 마지막으로 항정살을 구웠고 생마늘도 불판 위에 올려서 함께 굽굽~ (항정살 1인분(120g) 가격 10,000원)
고기 등급이 좋아서인지 고기 관리를 잘해서인지 몰라도 고기 맛이 굉장히 뛰어나다.
다른 곳에 비해 살자쿵 비싼감이 없지 않지만 고기 맛이 좋아서 가격은 패스가 된다.

 

 

 

고기를 다 먹고나서 나는 된장찌개에 밥을 먹었다. (된장찌개 가격 1,000원 , 공기밥 가격 1,000원)
다른 고깃집에는 밥을 주문하면 된장찌개는 그냥 나오는데도 많던데 여기는 된장찌개를 1,000원 주고 따로 주문해서 먹어야 한다.
된장찌개 맛은 좋은 편이지만 고기나 해산물등의 다른 부재료들은 들어간 게 없다.
그리고 특된장찌개(가격 2,000원) 메뉴가 있길래 그건 무엇인지 그냥 된장찌개랑 뭐가 다른지 여쭤봤더니 그냥 양이 두배라 하더라;

 

 

 

호옹이는 고기를 먹고 난 후 식사로 물냉면을 주문해서 먹었다.
물냉면 가격은 6,000원이며 물냉면 맛도 좋은 편이다.
소금쟁이는 고기에서 식사류까지 모두 맛이 좋기에 가격이 조금씩만 더 저렴하면 더욱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본다. ㅋ
여튼 소금쟁이 추천드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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