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사는 동네에 맛있는 돼지국밥집이 있다.
물론 울동네에도 돼지국밥집이 있긴 하지만 거긴 내 입에 보통정도여서 잘 가진 않는다.
근데 동생 동네에 있는 윤가네복돼지국밥집의 돼지국밥은 어찌나 맛있는지..
윤가네복돼지국밥집이 울동네에 있었다면 아마 일주일에 한번씩은 가지 않았을까 싶다. ㅋ
울동네가 아니고 동생 동네에 있는 관계로 그 동네에 한번씩 갈일이 있을때 들러서 먹고 오는 편이다.
나도 맛있어서 흡족해 하지만 이 집의 돼지국밥은 특히나 호옹이가 엄청 맘에 들어한다. ㅎ
윤가네복돼지국밥집은 침산동에 있는 제일정형외과 맞은편에 있으며 자체 주차장이 없어서 차를 갖고 가시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불편할 수 있다.
주차장이 없는 관계로 나는 동생네 아파트에 주차하고서 먹으러 간다.
윤가네복돼지국밥 메뉴들이다.
호옹이랑 나랑 늘 복돼지국밥을 시켜 먹는다.
그래서 복 2개요~ 하면 된당~ ㅋ
돼지국밥 한개내지 두개를 주문하면 이렇게 쟁반채로 내어진다.
청양고추와 생마늘. 쌈장과 새우젓.
부추무침. 호옹이는 국밥에 넣어 먹고 난 그냥 먹고~
양파장. 생양파를 간장소스에 부어 놓은건데 저게 은근히 맛있더라.
고깃집 가면 나오는 양파장이랑 비슷한데 고깃집에선 양파를 채 썰어 넣어 놓지만 이집은 큼직하게~
나는 생양파만은 잘 못먹는데 저렇게 간장소스에 넣으면 희안하게 막 들어간다. ㅋㅋ
겉절이김치.
깍두기.
소면사리.
면 좋아하는 호옹이가 돼지국밥에 둘다 넣어서 먹음~ ㅎ
돼지국밥. (가격 7,000원)
이집 고기는 아주 얇게 썰려 있는데 내입엔 굵게 썰려 있는 것보다 식감이 더 좋아서 좋더라~
그리고 고기 양도 을매나 많이 들어 있는지 사진에 보이는 고기가 저게 다가 아니고 뚝배기 안에 항금~ 들어있다.
그래서 나는 항상 저 고기를 다 못먹어서 첨부터 호옹이한테 반이상 덜어준다.
그리고 이집은 국밥에 기본으로 어느정도 간을 해서 내어주기에 따로 간을 더 하지 않고 먹어도 맛나지만 돼지국밥에 새우젓이랑 양념다데기를 조금 더 넣고 먹어도 아주 맛있다.
포스팅 할려고 사진을 다시 보니 또 다시 입에 군침이 도네~~ 떱~ 또 먹고프다~ ㅎㅎ
침산동에 갈 일 있으신 분은 이 집 정말 강추해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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