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빨래방에서 이불을 세탁하기 위해 집앞에 나갔었는데 나간김에 식사도 해결했었다.
나는 베트남 요리와 태국 요리등 동남아 음식들을 거부감 없이 참 좋아하는 편이다.
침산동에 있는 더포를 한번씩 갔었는데 울동네에도 더포가 있었지만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한번 가보는게 더 쉽지가 않더만~ ㅋ
그래서 빨래방 볼일을 계기로 외출하면서 범어동에 있는 더포를 한번 가 보았다.
더포 범어네거리점은 마크팰리스 건물 3층에 위치해 있다.
오후 2시 좀 넘어 갔더니 매장안은 한가했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양지쌀국수 미디엄으로 하나를 주문했고..
볶음면도 좋아해서 먹고 싶었지만 쌀국수를 주문한게 있어서 나머지 하나는 껌보텁깜으로 주문을 했다.
메밀차를 내어주신다.
기본 제공되어지는 것들이다.
라임 한조각과 청양고추. 쌀국수에 넣어 먹으면 된다.
양파초절임.
비트로 물들인 무절임.
붉은색은 핫칠리 소스이고 갈색은 해선장 소스이다.
주문한 것들이 나왔다.
껌보텁깜. (가격 12,000원)
XO소스가 가미된 베트남식 해산물 부채살볶음밥이다.
그냥 먹어도 되지만 늑맘소스를 뿌려서 먹으면 맛이 배가 되더라.
물론 내 입에는 늑맘소스 뿌려 먹는게 더 나았지만 호옹이는 늑맘소스가 맞지 않는지 그냥 먹는게 더 좋다고~ ㅎ
이것이 위에 언급한 늑맘소스이다.
양지 쌀국수. (가격 M 10,000원)
오전 11:30~ 오후 2:00가 점심특선이 적용되는 시간인데 나는 2시 넘어서 갔기에 해당이 안되서 그냥 일반으로 주문을 했었다. 점심특선이 적용 되었다면 양지 쌀국수 M 가격이 8,000원이다.
큼직한 양지가 여러개 들어 있고 국물이 괜찮았다.
우리는 고수파 라서 직원에게 요청을 했었다.
몇년전만 해도 베트남 쌀국수를 주문하면 고수가 넣어져 나왔었는데 고수의 호불호가 있다보니 이젠 첨부터 아예 고수를 넣지 않고 서빙이 되나보더라.
그래서 고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따로 고수 요청을 해서 먹게끔 시스템이 되어 있어서 우리는 따로 달라고 해서 넣어 먹었다.
저정도 주길래 더 달라고 하고 싶었는데 그냥 참았다눈..ㅋ 담에 다시 가게 되면 더 달라고 해야쥐~ ㅋㅋ
쌀국수는 건더기를 따로 덜어서 핫칠리소스와 해선장소스를 넣고 비벼 먹으면 또 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다.
오랜만에 베트남 요리를 먹었더니 기분이가 좋더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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