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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소풍가는날에서 사 먹은 김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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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김밥을 유달리 좋아라 한다.

시도때도 없이 김밥이 땡기는데 새벽에 땡길땐 참 괴로운 편이다.

여튼 집근처에 김밥집이 있어서 다녀왔다.

 

 

 

소풍가는날 외관모습이다.

 

 

 

소풍가는날의 메뉴들.
소풍가는날은 선결제이기 때문에 카운터에서 주문하면서 결제를 바로 해야 한다.
메뉴 글자가 너무 작아서 잘 안보이는데다가 글자로만 적혀 있어서 처음 방문한 사람들이 주문하기엔 에로사항이 없잖아 있는 편..
나는 우엉을 너무 좋아해서 김밥에 우엉이 들어가 있는 걸 선호하는 편인데 그냥 저 메뉴판만 봐서는 눈에 확 띄지 않아서 몰랐었는데 나중에 정보를 이래저래 찾아보다보니 유부김밥에 우엉이 많이 들어가 있는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점이 좀 미흡하거나 아쉬웠던 것 같다.
여튼,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은 소풍가는날의 대표 메뉴인 밥도둑(계란) 김밥과 게살샐러드 김밥 그리고 라면을 주문했다.

 

 

 

김밥집 치고는 매장이 꽤 넓은 편이다.
우리가 매장을 방문했던 시간은 오후 3시 40분경~
그니까 식사시간이 아니였고 그래서 매장안엔 먹는 손님들이 없었으며 포장 손님들이 있었고 전화주문도 꽤 오는듯 했다.
그리고 사진 왼쪽에 보면 컵라면들이 있다.
소풍가는날은 특이하게 컵라면들을 판매하고 있더라.

 

 

 

카운터 바로 앞에 셀프바가 있는데 저기에 단무지랑 국물이 있으니 필요한만큼 갖다 먹으면 된다.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다.

 

 

 

어묵과 통깨가 들어가 있는 라면. (가격 4,000원)
라면 맛이 조금 더 매콤하거나 조금 더 시원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국물이 조금 텁텁한 느낌~ 면도 조금 덜 익혀 나왔으면 좋았을 것 같다. 먹는 동안 불어서 식감이~;

 

 

 

그냥 그랬던 김치.

 

 

 

밥도둑(계란) 김밥. (가격 4,000원)

 

 

 

밥은 아주 조금 들어 있고 달걀이 한가득 채워져 있다.

 

 

 

게살샐러드 김밥. (가격 4,000원)

 

 

 

얘도 밥은 조금 들어 있고 게살샐러드가 가득~

 

 

 

고추장물? 고추볶음? 여튼 그 비슷한 것이 들어간 것 같던데 달걀과 그것과의 조화가 있는 것 같으면서도 왠지 조금 뭔가 부족한듯한 맛이랄까.. 나쁘진 않는데 확 끌어당기는 맛도 아니여서 좀 아쉬웠다.

 

 

 

게살샐러드 김밥도 예전 내가 먹어본 정말 맛있었던 곳과 비교하자면 뭔가 부족한 듯한.. ㅡ.ㅡ
워낙 김밥을 좋아하다보니 오만 김밥을 많이 먹어봤는데 내입에 맛있었던 곳과 자꾸 비교가 되다보니 맛있었던 곳에 비해 맛이 떨어지게 되면 만족이 안된다랄까. ㅠ.ㅠ
무튼 게살샐러드 김밥도 몇프로 부족한 듯한 맛이여서 좀 아쉬웠다.

 

 

 

얘네는 셀프바에서 갖고 온 것들.
첨에 셀프바가 있는 줄 모르고 김밥을 먹는데 단무지랑 국물은 왜 안주지? 라고 의문만 가지고 그냥 먹다가 도저히 안되서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셀프바에서 직접 갖다 먹으면 된단다. 처음 매장을 방문한 사람에게 미리 친절히 설명해 주었으면 좋았을텐데 사장님은 내가 음식 사진 찍는거에 김밥을 이렇게 찍으라는둥 관여 하더니 막상 손님이 필요한 것들에 대한 설명은 해주지 않았었다. 이건 쫌 아닌듯!!

 

 

 

뒤늦게 갖다 먹은 단무지.

 

 

 

그리고 뒤늦게 갖다 먹은 국물.

음식들이 맛없진 않는데 맛있는 것도 아니여서 애매하긴 하지만 나는 김밥 킬러이기 때문에 아마 다른 메뉴를 먹으러 한번쯤은 더 방문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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