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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저엉말 간만에 곰탕, 설렁탕 먹었네유~ (feat. 유가네한우곰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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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호옹이가 치과를 다닌다.
치아신경에 문제가 생겨서 신경치료를 여러번 받아야 하고 신경치료가 다 끝나면 크라운 작업도 해야 해서 병원을 여러번 가야 한다. 
치료하는 치아가 있는 쪽으로 씹는 것만 조심하면 먹는건 무엇을 먹어도 상관없다고 하길래 치과 치료 후 지인이 얼마전 갔던 식당을 찾아가 보았다.

 

 

 

유가네한우곰탕 외관모습이다.

 

 

 

간판에 맛이 없으면 돈 안받겠다는 문구가 보인다.
음식맛에 자부심이 대단하신듯~ ㅋ

 

 

 

식당은 생각보다 그리 크지는 않았다.

 

유가네한우곰탕집에선 한우뼈만을 가지고 우려낸 육수를 사용한다고 한다.
곰탕과 설렁탕의 차이점에 대해서 적혀 있던데 나도 적힌 글을 보고 차이를 알게 되었다. ㅋ
뼈를 고아서 만든 것이 설렁탕이고 고기로 국물을 낸 것이 곰탕이기 때문에 설렁탕은 국물이 뽀얗고 곰탕은 국물이 맑다고 한다. ^^

 

 

 

호옹이는 뽀얀 국물 설렁탕을 나는 맑은 국물 곰탕을 주문했다.

 

 

 

기본찬들이다.

 

 

 

깍두기.

 

 

 

오뎅김무침.

 

 

 

겉절이김치.

 

 

 

설렁탕에 제공되는 면사리.

 

 

 

생양파와 고추 그리고 쌈장.

반찬들 맛은 보통이였다. 추가반찬은 셀프이니 필요한 것이 있으면 직접 갖다 먹으면 된다.

 

 

 

기본찬을 받고 나서 조금 기다리면 바글바글 뜨건 뚝배기에 설렁탕과 곰탕이 담겨 나온다.
하두 바글거리고 연기가 나서 첨 찍은 사진들엔 뿌연 연기들이 한가득이라서 조금 식은뒤 다시 찍었다.

 

 

 

설렁탕. (가격 7,000원)

 

 

 

한우사골로 끓여서 뽀얀 국물인 설렁탕에 고기가 항~금 들어 있다.
처음 한숟갈 먹어보면 간이 아주 미미하게 되어 있으니 테이블에 놓여져 있는 소금을 넣어서 각자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추면 된다.
다데기를 넣고자 한다면 다데기도 있으니 알아서 간 맞추시면 될 듯~

 

 

 

곰탕. (가격 7,000원)

 

 

 

한우 고기로 국물을 내서 맑은 국물인 곰탕에도 고기는 항~금 들어 있다.
설렁탕에는 면사리를 제공하지만 곰탕에는 뚝배기 안에 아예 당면사리가 들어가 있다.
곰탕 국물은 간이 어느정도 되어 나오기 때문에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내입엔 잘 맞더라.
설렁탕도 그렇고 곰탕도 그렇고 다른 집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한데다 맛도 좋아서 이 동네 볼일이 있으시다면 한번 드셔보시라고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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