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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기념일 식사를 범어동 에이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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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호옹이와의 기념일이였다. 각종 날짜를 만들어 기념일이라며 챙길려고 하지만 막상 기념일 당일에는 귀찮니즘으로 인해 잘 안나가게 된다. ㅜㅜ 그래서 차일피일 미루게 되며 그러다 한번은 늦은 기념일 식사를 하러 나갈때도 종종 있다. ㅋ;;

여튼 기념일 식사를 하기 위해 어디를 가볼까 검색을 하다가 찜해 둔 곳 중 하나가 에이엠이였다.

 

 

 

 

에이엠 범어점은 수성경찰서를 지나 수성구청역 근처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호옹이랑 나는 집에서 걸어 30여분 걸리는 거리를 걸어서 갔었다.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된다고 하지만 자체 주차장이 없는 경우와 집에서 도보로 그닥 멀지 않은 거리라면 그냥 걸어다니는걸 선택하는 편이다. 운동하기 위해 일부러 걷기도 하는판에 이정도쯤이야~ ㅎ

 

 

 

에이엠은 간판에 한글이 아닌 영어로 쓰여져 있고 간판이 크게 있지 않아서 잘 보아야 찾을수 있다.

그리고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지 않고 2층에 있으니 그것또한 잘 찾아보아야 한다.

이 건물 들어가는 입구 윗쪽에 그닥 티나지 않게 DININGKITCHEN A'm 이라고 쓰인곳이 에이엠 범어점이다.

 

 

 

에이엠 입구이다.

 

 

 

에이엠 범어점 내부모습.

이곳은 카운터와 주방을 깃점으로 손님 테이블이 ㄷ자 모양으로 형성되어 있다.

우리는 브레이크시간을 지나 저녁 오픈시간(오후5시)에 맞춰서 갔기에 따로 예약을 하지 않았지만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저녁시간 오픈하자마자 갔던거라 손님이 거의 없었지만 우리가 음식을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자 손님들이 끊임없이 들어왔었다. 평일 저녁이였는데도 이러한데 주말에는 정말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더라.

 

 

 

여기서부터는 에이엠의 메뉴들이다.

 

우리는 쥬키니 살치살 스테이크와 스파이시 새우 크림 파스타 그리고 상그리아 와인 두잔을 주문했다.

 

 

 

주문을 하고 나면 식전빵과 웰컴티를 내어 주신다.

 

 

 

예쁜색의 웰컴티가 예쁜잔에 담겨 나오는데 무알콜이여서 누가 마셔도 무난하다. 근데 달콤한게 맛있었다.

 

 

 

피클과 산고추절임.

 

 

 

식전빵으로 나온 브루스케타.

 

 

 

생각보다 참 맛있어서 에피타이저로 좋았다.

 

 

 

상그리아 와인이 나왔다. (1잔 가격 5,900원)

 

 

 

우리는 걸어왔기에 둘이서 알콜이 들은 분위기 내는 와인 한잔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ㅎ

 

 

 

메인 메뉴들이 나왔당~ :)

 

 

 

스파이시 새우 크림 파스타. (가격 16,900원)

 

 

 

매운 크림소스 베이스로 새우와 치즈가 들어간 크림파스인데 맛있었다~ 

 

 

 

쥬키니 살치살 스테이크. (가격 33,000원)

 

 

 

굽기를 물어보시는데 우리는 미디움으로 요청했었다.

 

 

 

스테이크는 다 썰어서 나오는게 아니고 끝쪽부분은 통으로 나오기에 직접 썰어 먹으면 되는데 굽기가 아주 좋더라.

가운데 하얀색 크리미한 소스와 윗쪽 바질로 만든 소스 그리고 씨겨자소스등 소스가 여러가지여서 원하는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되는데 소스가 모두 다 맛있었다~

사이드디쉬로 나온 쥬키니와 그린빈 그리고 방울토마토와 양송이버섯 또한 맛있어서 음식의 조화로움이 너무 좋았다. ㅎ

 

 

 

파스타 먹다가 스테이크 먹다가 와인 한모금 마시고.. 얼마나 맛나게 먹었는지 먹고나니 왠지 양이 조금 아쉽다는 생각까지~ ㅎ

에이엠 범어점 이집 정말 괜찮으니 강추해 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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