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이 추워도 넘흐 춥다~
영하권이라 추운데다가 바람도 엄청 부니 체감온도가 장난 아니게 내려간다.
날이 하두 추워서 호옹이가 뜨끈한 부대찌개가 먹고 싶다고 하니 안갈수가 읍찌~ ㅎㅎ
집근처에 있는 놀부부대찌개 집이다. 날이 추워 외관사진은 찍질 못했다.
좀 이른 저녁시간에 갔더니 두테이블정도 손님이 있었고 우리는 멀찍이 떨어져 앉았다.
새로운 메뉴들이 나와서 뭘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사장님께 이것저것 물어본뒤 주문하자마자 바로 메뉴판도 들고 가시는 바람에 메뉴판 사진도 읍네그려~;;
그래서 인터넷에 올려진 메뉴들 중 우리가 먹은 메뉴 부분만 캡쳐해서 올려본다.
콩나물불고기부대찌개가 새로 신메뉴로 나왔던데 원래 놀부부대찌개 원조를 먹으러 간 터여서 어쩔까 고민을 했었지.
사장님이 콩불부대찌개는 좀 매콤해서 원조를 많이들 먹는다고 하셨는데 우리는 매콤한것도 잘 먹기에 안먹어본 신메뉴에 도전해 보기로 했지~ㅋㅋ
콩불부대찌개는 단품으로 먹어도 되고 세트로 먹어도 되는데 우리가 먹고자 했던 조합과 이래저래 계산해서 따져보니 돈 차이가 거의 없길래 단품이 아닌 세트로 주문을 했다. 콩불부대찌개2인세트는 가격이 24,500원이고 콩불부대찌개 2인과 놀부사리 그리고 음료가 제공된다.
기본찬과 놀부사리가 나왔다.
세트에 포함된 놀부사리.
깍두기.
어묵볶음.
숙주무침.
마카로니샐러드.
사진에는 없지만 음료는 스프라이트로 주문해서 먹었다.
콩나물불고기부대찌개가 나왔다. 보이는 것이 2인분의 양이다.
원조 부대찌개 냄비와 다르다. 깊이도 깊고 넓이도 더 넓더라.
양보고 우와~ 했었다. ㅋㅋ
가지고 오셔서 뚜껑을 덮어 주시는데 직원분이 오셔서 해주니까 그전에 뚜껑을 열지 말라고 하시더라.
어느정도 끓으니 오셔서 놀부사리까지 모두 넣으시고 합체시켜서 저어주셨다.
양이 정말 많아서 저걸 어떻게 다 먹지? 남으면 포장해 가야 겠다고 생각하면서 냠냠 먹었는데 호옹이가 밥은 거의 안먹고 건더기를 주로 다 건져 먹어줘서 밥만 남기고 부대찌개는 거의 다 먹고 왔다.
사장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매콤한게 참 맛있더라~ 간이 어찌그리 잘 맞는지..ㅎ
맵찔이들에겐 맵다 할 수 있겠지만 매운걸 어느정도 먹는 사람들에겐 크게 매운편이 아니여서 이 메뉴 추천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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