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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침산동 일본선술집 소코니 야키토리 쿠시카츠에서 술안주로 식사를 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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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네 집근처에 있는 꼬치집(일본선술집)에 꼬치 먹으러 가자고 동생이 계속 말을 하길래 날잡아 다녀왔었다.
동생이 술은 안 좋아하지만 꼬치구이를 엄청 좋아라 한다.
신천에 운동하고 집으로 가던 도중에 사람들이 하두 바글거려서 뭐하는 집인가 봤더니 꼬치집이라 너무 좋아라 했단다.
꼬치를 워낙 좋아하는 걸 알기에 그래서 동생 한번 사주기 위해서 침산동으로 출똥~을 했더랬지.




소코니 야키토리 쿠시카츠 외관모습.
오픈을 5시에 하는데 늘 사람들로 붐벼서 자리가 없을수도 있고 또 테이블 자리는 구하기 더 힘들다고 미리 테이블 자리로 예약을 하고 갔더랬다. 미리 예약을 하면서도 혹시 몰라 시간도 엄쳥 이른 시간으로 예약을 하고 갔었다~
오후 5시 반경.. 꼬치 선술집에 우리는 술 보다는 안주로 식사를 할 예정으로 간건데 아마 우리 같은 사람들은 잘 없을 것 같다. ㅋㅋ




5시반경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보다 더 빨리 온 손님들이 있더라.
저렇게 바 자리가 대부분이고 테이블은 2인 테이블이 3개가 있는데 우리는 일행이 4명이였기에 그중 두개를 붙여서 우리가 사용했다.
두명이 간다면 저렇게 바 자리에 앉아서 술 한잔 간단히 기울이면서 안주를 먹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테이블에 놓여져 있던 일본 조미료들.




소코니 야키토리 쿠시카츠의 메뉴들.
우리는 이날 꽤 많은 것들을 주문해서 먹었었다.
술집에서 우리처럼 많은 안주를 시켜 먹은 사람은 잘 없지 않았을까 싶다. ㅋ
일단 우리는 3인세트 하나를 주문했었다.
야키토리(숯불꼬치구이)와 쿠시카츠(꼬치튀김) 중 어느것을 골라야 할 지 난감해 하니까 세트를 주문하면 왠만한걸 다 맛볼수 있다고 해서 일단 3인 세트를 먹고나서 입에 맞는걸 추가해서 먹기로 했다.
3인세트(가격 58,000원)에는 오뎅과 쿠시카츠, 야키토리, 우동, 가리비가 나오는데 이날 가리비가 없어서 조개찜으로 내어준단다.




주문을 하고 나면 기본찬이라고 해야 하나? 여튼 간단한 밑반찬이 나온다.
양배추에 간단한 소스가 뿌려져 나오는데 양배추 조각이 크고 소스가 강하지 않아서인지 식감이나 맛이 좀 그랬다.




피클. 무우나 오이 당근 고추등을 넣고 만든 피클인데 특이하게 버섯도 들어있더라.
이 피클맛이 완전 내 취향저격이였었다. 내 입에 이 피클이 얼마나 맛있던지 양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신없이 다 먹고서는 리필해 먹었었다.




쿠시카츠(꼬치튀김) 찍어 먹는 소스.
요 소스가 하나도 안 짜고 괜찮아서 쿠시카츠(꼬치튀김) 먹을때도 찍어 먹고 야키토리(숯불꼬치구이) 먹을때도 찍어 먹고 오뎅 먹을때도 찍어 먹고 등 두루두루 다 활용해 먹었었다.




3인세트 중 쿠시카츠(꼬치튀김)가 먼저 나왔다.
새우와 양파 가지 우엉 등등 다양한 재료가 꼬치에 꽂아 튀긴게 나오더라.
내 입에 양파튀김이 젤 맛있었다.




튀긴걸 먹으니 당연히 술이 땡겨서 조카는 사이다를 시켜주고 나머진 하이볼을 주문했었다.
하이볼 한잔이 8,000원인데 생각보다 순하고 맛있었다.




쿠시카츠 다음으로 나온것이 야키토리(숯불꼬치구이)이다.
야키토리도 아까 그 소스에 찍어 먹었는데 맛은 보통정도~




그 다음 나온것이 우동.
원래는 3인세트라서 3개가 나와야 하는데 우리는 4명이라서 4군데로 나눠서 담아줬다고 하시더라. 센스 짱~ ㅎ
우동면과 함께 오뎅도 담겨져 나왔는데 일반 오뎅이 아니였다.
국물은 아주 조금 얼큰해서 나름 괜찮았으며 우동면이 아주 탱글탱글한게 남다르더라~




가리비 대신 나온 조개찜.
이게 보기보다 맛이 쩜;;;




하이볼을 다 먹고서 술 한잔이 더 생각나서 시켜본 아사히생맥주. (가격 7,900원)
사실.. 이집에 아사히생맥주가 있길래 일본에서 먹었던 그 아사히생맥주와 맛이 같을까 궁금해서 더 주문해봤던 것도 있었다. 일본 선술집에서 먹었던 그 아사히생맥주 맛을 아직도 잊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기에 이집 아사히생맥주 맛은 어떨까 궁금했었는데 먹어보니 역시 이름만 그냥 아사히생맥주인듯;




그렇게 3인세트를 다 먹고나서 우리는 하나씩 먹어보고 싶은 것들을 추가해서 주문을 했다.
일단 튀김과 구이를 4명이서 나눠 먹으니 배도 안차길래 돈카츠를 주문했었다. (가격 8,000원)
바삭하게 튀겨져 나온 돈카츠.
돈카츠 찍어 먹는 소스. 이 소스가 별루더라;




조카가 유달리 좋아하는 새우(에비). (가격 1p 3,000원)
조카를 위해서 새우튀김을 추가 주문했다.
세트에 나온 새우튀김은 칵테일 새우였는데 쿠시카츠 단품에 있는 새우(에비)를 주문하니 블랙타이거 새우가 나오더라.
맛은 있는데 넘흐 비쌍~ ㅜㅜ




동생을 위해 추가 주문한 세세리와 네기마 숯불꼬치구이.
세세리는 닭목살이고 네기마는 닭다리살이다. 각각 1p에 2,500원이다.




타코+소라와사비. (가격 5,000원)
일반적으로 횟집이나 선술집에 스끼로 나와서 한번씩 먹어봤었던 타코와사비를 이집에서 단품으로 따로 주문해 보았다.
타코(문어)와 소라 그리고 가리비가 나오며 먼저 한입씩 맛을 보고나서 와사비를 더 섞어 먹을지를 선택해서 먹으면 된다고 하더라. 근데 간이 자체적으로 짠편인데다가 쎄서 와사비를 더 섞어 먹으면 안될 것 같아서 우리는 섞지 않았고 그리고 다른음식들은 싹싹 긁어 다 먹었었는데 이 메뉴만큼은 남기고 나왔다. 얘는 쩜 아니더라~ ㅜㅜ




여튼 다 먹은 꼬치만 봐도 우리가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ㅋㅋ
이날 술은 꼴랑 4잔만 먹었는데 계산한 값은 거의 12만원돈이 나왔었~;;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는 안 불렀다는게 함정~ ㅠㅠ
앞으론 꼬치집 가기전엔 일단 먼저 식사를 하고 가야겠단 다짐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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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 0507-1491-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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