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촌동 이마트내 만촌미식가에서 식사 했어욤~

얼마전 굉장히 간만에 이마트에 갔었다.

코로나 때문에 이마트를 잘 안가게 되면서 주로 생필품들을 쿠팡에서 주문해서 먹었었는데 최근에 이마트에서 살게 생겨서 간만에 이마트를 갔더니 얼마나 많이 바뀌었던지;; 적응이 잘 안될 정도로 바껴 있어서 적잖이 당황스럽기까지 했었다. 여튼 식사를 안하고 이마트를 간거여서 맥도덜드에서 간단히 햄버거나 먹을까 하고 갔다가 푸드코트가 새로이 정비되어 운영되는 것을 발견하고는 식사를 하기로 했다.

 

 

 

만촌점 이마트내 1층에 있는 푸드코트인데 이름이 만촌미식가로 적혀 있더라.

 

 

 

음식은 한식, 일식, 양식 이렇게던데 메뉴들이 푸드코트에 있을법하지 않은 것들이 있어서 조금 놀랬었고 메뉴구성에 비해 가격은 그닥 높지 않은것 같아서 여기서 식사를 해 보기로 하고는 메뉴를 골랐다.

우리가 고른 메뉴는 스테이크어스의 부챗살(중)+샐러드콤보세트와 테루 돈카츠의 더블 믹스카츠 정식이다.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빈자리중 골라서 앉으면 된다.

이렇게 세곳중 우리는 스테이크어스와 테루돈카츠에서 음식이 나오면 받아오면 되는 것이다.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다.

 

 

 

호옹이가 주문한 부챗살(중)+샐러드콤보세트. (가격 15,900원)

부챗살 중은 부챗살 200g이며 샐러드콤보에는 샐러드와 스프가 제공된다.

부챗살은 대,중,소가 있으니 원하는 사이즈를 선택하면 되고 세트메뉴에는 샐러드와 스프가 콤보인게 있고 감자구이와 스프가 콤보인게 있어서 원하는 것을 고르면 된다.

 

 

 

피클과 스테이크 찍어먹는 소금.

 

 

 

스프. 스프가 조금 더 진하고 고소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나름 괜찮았다.

 

 

 

샐러드. 치즈가 듬뿍 뿌려진 양상추샐러드인데 호옹이는 입에 안맞는지 한번 먹더니 안먹을려고 한다. ㅋㅋ

그래서 나 혼자 룰루랄라 다 먹어 버렸다~ ㅎ

호옹이처럼 이 샐러드가 입에 맞지 않는다면 감자구이로 선택을 해서 먹으면 될 것 같다.

 

 

 

부챗살 스테이크. (200g=中)

스테이크는 저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아까 보여드린 소금에 찍어 먹어도 맛있다.

그리고 보이는 저 양파구이~ 저게 정말 맛있더라~ ㅎ

 

 

 

부챗살 스테이크.

스테이크 한쪽 위에 올려진 소스가 있던데 저건 뭔지 잘 모르겠음~

 

 

 

보이시는가~ 이곳은 스테이크 굽기가 기본으로 미디움레어로 구워져 나온다.

호옹이와 나는 평상시 스테이크를 미디움으로 먹기 때문에 미디움레어도 상관없이 잘 먹는데 혹시 웰던으로 먹는 사람들은 주문하고서 따로 말을 해야 웰던으로 구워주는지 아니면 굽기 자체는 변경이 안되는건지 그건 잘 모르겠당~

여튼 우리는 별 문제 없이 맛있게 냠냠 잘 먹었당~ ㅎㅎ

여기는 가격에 비해서 고기도 맛도 다 괜찮게 잘 나오는 것 같더라~ :)

 

 

 

내가 주문한 더블 믹스카츠 정식. (가격 12,900원)

 

 

 

단무지와 깍두기가 기본찬으로 나오고..

 

 

 

돈카츠 찍어 먹는 돈카츠소스와 와사비.

이 둘을 같이 겸해서 먹으니 맛이 참 좋더라~ :)

 

 

 

그냥 맨밥이 아니고 잘게 썬 단무지와 김가루 조금 그리고 알 조금이 넣어진 알밥이 제공된다.

간이 쎄지 않은 알밥이라 좀 싱거운듯한 밥이다.

 

 

 

떡볶이. (무한리필 됨)

이 메뉴를 고른게 이 떡볶이 때문이다. 호옹이가 떡볶이를 무쟈게 좋아하는데 특히 이것이 무한리필까지 된다니 호옹이가 이 메뉴는 꼭 주문하라고 해서 주문한건데 요 떡볶이 맛이 꽤 괘안터라~

끝 맛이 매콤한게 자꾸만 손이 가게 만든달까~ 그래서 결국 리필해 먹었었다~ ㅋㅋ

 

 

 

미니우동. 얘는 다 먹고 국물만 리필해 먹었징~ ㅎ

 

 

 

더블 믹스카츠.(안심+등심)

돈카츠 고기가 좋으면서 겉은 바삭해서 참 맛있게 먹었다.

접시에 뿌려진 소스도 괜찮고 따로 담아준 소스도 괜찮아서 입에 맞는걸로 먹으면 된다.

난 둘다 다 먹었징~ ㅎ

여기 바뀐 음식들이 모두 다 괜찮아서 다음에 이마트 다시 갈 일 있으면 이곳에서 또 다른 음식들을 맛보고 싶은 맘이 들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