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병원을 다닌다.
크게 아픈건 아니지만 걱정이 되서 병원에 가서 뇌혈류 초음파 검사도 받고 약도 처방 받아서 먹고 있다.
그래서 병원에 갔던 날 약 처방을 받고 난 뒤 몸보신용 음식을 먹고 집에 왔었다.
병원 근처에 있던 식당이다.
보양특선이란 커다란 글자와 함께 전복 1+1 글자를 보고서는 식당에 들어갔다.
황장군 내부모습인데 보기보다 실내가 아주 꽤 넓고 크다.
이곳 말고도 테이블은 더 있다.
황장군 메뉴판.
나는 송이와 전복이 모두 들어간 갈비탕을 주문했다.
송이버섯은 비타민D와 향이 풍부한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콜레스테롤을 줄여 성인병에 효과가 있는 명품버섯이란다.
호옹이는 전주 비빔밥을 주문했다.
옆을 보니 셀프코너가 보인다.
반찬은 부족하면 셀프로 갖다 먹는 시스템인가보다.
기본찬들이다.
고추지된장무침.
양파장아찌.
석박지.
김치.
전주비빔밥에 넣어 먹을 소고기약고추장.
갈비탕 고기를 찍어 먹는 간장소스.
메인 음식들이 나왔다.
호옹이가 주문한 전주 비빔밥. (가격 9,000원)
비빔밥 재료들과 함께 나온 흰쌀밥과 국.
밥과 약고추장을 넣고서 비비면 이렇게 된다.
내 입엔 간이 맞는것 같던데 호옹이는 싱겁다고 해서 고추장과 참기름을 갖다 달라고 요청을 드렸다.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서 비비면 이렇게~ ㅋ 맛 괜찮았다.
이건 내가 주문한 송이전복갈비탕. (가격 17,000원)
송이가 많이 들어가 있고 전복이 두마리 들어 있더라.
밖에 붙여진 플랭카드에 전복 1+1으로 보면 원래는 전복 한마리가 들어가는가보다.
뚝배기 크기는 생각보다 작았고 송이 때문에 국물에도 송이 향이 많이 나긴 했지만 맛이 있지도 없지도 않은 중간맛이랄까~
황장군의 송이전복갈비탕보다는 오히려 곽옥자삼대곰탕집에서 파는 나주곰탕이 더 맛있고 몸보신 되는 느낌이 큰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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